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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부도 발표하지 않은 국빈 방문을, 보도자료가 먼저 알렸다

열독순위/Indian Express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뉴델리의 대통령궁 라슈트라파티 바반 — 두 공보문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 Diego Delso · CC BY-SA 4.0 · 크기 조정 · Wikimedia Commons

델리의 대통령궁이 8월 21일 통상적인 공보를 냈다가 한 시간쯤 뒤에 거둬들였고, 거둬들여야 했던 이유는 그 안의 한 구절이었다. 「이번 토요일 근위교대식 없음」이라는 제목의 공보는 라슈트라파티 바반 앞뜰에서 열리는 토요일 의식이 「방글라데시 총리 환영식의 전체 예행연습 때문에」 열리지 않는다고 적었다. 곧이어 나온 대체 공보는 앞의 공보가 철회된다는 것만 적었다. 둘 다 대통령실 부대변인 나비카 쿠마르 명의였다. 분 단위까지 적은 트리뷴은 첫 공보를 오후 2시 13분, 철회를 3시 28분으로 놓는다.

문제는 그런 방문이 발표된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방글라데시 총리 타리크 라흐만은 취임 이후 인도에 온 적이 없고, 델리도 다카도 그가 온다고 말한 적이 없다. 트리뷴은 방문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외교부가 지적한 뒤 대통령궁이 공보를 거둬들였다고 전한다.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아무 발표도 없었다는 것이 철회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고까지만 적는다.

일정 공보가 어떻게 외교적 주장을 담게 되는지는 절차가 설명해 준다. 규정상 라슈트라파티 바반의 의전과는 통상 행사에 변동이 있으면 공지를 내고 — 토요일마다 열리는 근위교대식이 그런 행사다 — 그것을 공보실에 넘겨 언론에 알린다. 이번에도 그 절차를 밟았다. 트리뷴은 과거에도 그런 공지가 외국 정상의 예정된 국빈 방문과 취소를 엮은 적이 있다고 덧붙인다 — 표현 자체는 습관이지 지어낸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다만 의전과가 방글라데시 대목을 어떻게 틀리게 갖게 됐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쓴다.

예행연습이라는 말이 이 공보를 두루뭉술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만든다. 국빈 방문으로 오는 정상은 앞뜰에서 환영식을 받는다 — 삼군 의장대, 두 나라 국가, 대통령과 총리의 소개, 그리고 만찬이 이어진다 — 그리고 전체 예행연습은 그 전날 열린다.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공보가 가리킨 방문이 다음 날 시작되는 것으로 여겨졌다고 쓴다.

그 뒤에는 아직 가라앉지 않은 관계가 있다. 트리뷴은 방글라데시가 방문 일정을 잡기 전에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신병 인도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한다.

왜 화제인가

우리가 수집할 때 인디언 익스프레스 열독 순위 2위였다.

두 기사가 갈리는 선이 짚을 만하다.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문서를 가졌다 — 두 공보문, 시각, 환영식이 무엇으로 이뤄지는지. 트리뷴은 기계를 가졌다 — 누가 공보에 이름을 걸었고, 어느 부처가 그것을 세웠으며, 의전과가 평소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다카가 방문에 붙인 조건. 두 기사가 함께 던지는 물음 — 그 문장이 애초에 어떻게 쓰였는가 — 에는 어느 쪽도 답을 갖고 있지 않다.

확인: The Indian Express · The Tribune

출처 Indian ExpressOutlets are named, never linked. Stories are rewritten from the facts, not trans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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