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총회가 금요일, 대륙을 실제 크기 비율로 보여주는 도법을 권장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지도를 바로잡자」라는 이 결의는 아프리카 그룹을 대표해 토고가 이끌었고 아프리카연합 회원국들이 뒷받침했다. 164 대 1로 통과했고 기권이 여섯이었다. 영국과 프랑스는 찬성했다. 미국이 유일한 반대였는데, 이 계획을 「급진적 이념 사업」의 일부라며 일축했다고 유엔뉴스는 전한다. BBC 기사에는 그 이유가 없다.
결의가 하는 일은 지도를 바꾸는 것보다 좁다. 메르카토르 도법을 금지하지 않고 대체물을 강제하지도 않는다. 정부와 학교, 국제기구, 기술 기업에게 상대적 크기가 중요할 때는 2018년에 만들어진 이퀄 어스 도법과 다른 등적 도법을 쓰라고 권하고, 어떤 평면 지도든 구를 나타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가르치라고 권한다. 이 표결은 구속력이 없다.
밑에 깔린 불만은 숫자 하나다. 1569년 플랑드르의 지도제작자 헤라르뒤스 메르카토르가 유럽 항해자들을 돕기 위해 그린 그 도법에서, 아프리카는 그린란드와 비슷한 크기로 나온다. 아프리카는 그 열네 배다. 그렇게 줄어든 것이 이 대륙의 개발 필요와 잠재력을 판단하는 데까지 따라왔다는 것이 비판이다. 「지도는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만든다」고 토고 외교장관 로베르 뒤세이는 표결 전에 말했다. 「지도는 교육을 이끌고 상상을 기르며 집단의 인식에 영향을 준다.」
BBC 는 한 가지를 조심스럽게 짚는다. 그 왜곡은 실수가 아니다. 구의 표면은 애초에 평면 도표 위에 정확히 나타낼 수 없다는 사실에서 나온다.
기권한 여섯은 에스토니아·조지아·리투아니아·몰도바·세르비아·우크라이나였다.
왜 화제인가
우리가 수집할 때 BBC 열독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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